[성명] 고민정 의원은 말하기 전에 고민 좀 하라
어제(3월15일) 고민정 국회의원이 개인 SNS(페이스북)를 통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발언에 대응한 말이 논란이 일고 있다.
고민정 의원은 오세훈 후보의 복지 정책에 대해 전혀 이해를 못 하고 단어에만 매달려 지동설서(指东说西) 하니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냈다.
비단 이러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고민정 의원은 박원순 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향해 피해호소인 이라는 얼토당토 않는 단어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또 다른 가해를 하여 논란이 됐었다.
정의기역연대 기금 모집과 운영에 관련한 논란이 있을 때에는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이 정의연을 폄하한다는 황당한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미투 폭로 때에는 사건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당 대처가 신속했다는 자화자찬을 해 많은 이들의 비웃음을 산 바 있다.
이 밖에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파블로프 강아지라는 표현을 쓴 것을 인격모독이라 비난하고, 나라곳간은 비워둬야 안 썩는다는 망언을 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역량이 심히 의심된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황당한 말실수가 잦아지면 그건 실수가 아니다. 그 사람 자체의 역량인 것이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고 서울 광진구 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역량이 이래서야 부끄러움은 국민과 주민의 몫이라는 말 밖에 더 되겠는가.
고민정 의원은 깊이 반성하여 경거망동(輕擧妄動)하지 말고 심사일언(深思一言)하길 촉구한다.
2021년 3월 16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 문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