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연출 능력이 낙제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전에 “검찰의 창작 능력이 형편없다”고 하더니 “연기 능력도 연출 능력도 형편이 없다”고 혹평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자신을 가상세계에서 ‘핍박받는 주인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재명 대표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발언을 할 때마다 의아했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지금의 검찰 수사는 창작·연기·연출은 1도 없는 100% 리얼입니다.
이 대표의 핵심 최측근이 모두 구속되고, 이 대표 혼자 남아 수사받을 날만 기다리는 상황도 100% 현실입니다.”

모든 것이 악몽 같고, 피하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현실도피로 끝낼 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을 ‘리셋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가상에서 리셋 버튼만 누르면 재시작하듯이 현실도 되돌릴 수 있다고 착각하는 증상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선택 앞에 리셋 버튼은 없습니다. 겸허한 자세로 검찰수사에 임하고, 국민 앞에 진솔하게 털어놓기 바랍니다.

2022. 12. 7.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