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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논평] 희생자 구하러 가는 구급차까지 가로챈 민주당, "조속한 국정조사" 운운할 자격이 있나

최고관리자 2022.12.20 16:40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구조에 투입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 중 신현영 민주당 의원을 태우느라 현장에 늦장 도착했다는 충격적 의혹이 제기됐다.

신 의원이 거주 중인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한 아파트 단지를 지나기 위해 최단 거리보다 수 km를 우회해 현장 투입까지 20여분 이상이 지체되었다는 것이다.

실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은 수도권 14개 대학병원 중 현장에 가장 늦게 도착했으며, "선착 재난의료지원팀의 처치가 이미 완료됐다"며 단 40분 만에 활동을 종료했다.

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언론을 통해 "이동 중간에 만나서 합류했다"면서도 "명확하게 설명할 의무는 없다“고 구체적 합류 지점을 밝히지 않았다. 신 의원은 과거 명지병원 의사였다.

1분 1초의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구급차까지 이용하여 사진찍기 소품으로 이용, 희생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든 '참사 속의 참사'다. 신현영 의원의 구급차 가로채기로 구할 수 있었던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잃었다면, 이는 분명한 직권남용이자, 범죄다.

파렴치하게도 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현재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야당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조 활동을 방해한 참사 책임자가 심판자 노릇을 하며 판사 망치를 들고 나선 것이다. 도둑이 경찰에 삿대질하며 "도둑 잡아라" 외치는 꼴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알 박기 인사 이임재 전 용산서장의 직무유기부터 신 의원의 구급차 가로채기까지, 참사 속 민주당의 죄악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런 민주당이 정의의 투사라도 되는 양 "조속한 국정조사", "진상규명" 운운하는 것 자체가 웃지 못할 촌극이다.

신 의원은 당장 국정조사 위원 자리에서 사퇴하라. 신 의원이 서야 할 자리는 위원석이 아닌 증인석이다. 아울러 참사 책임자로서, 희생자 및 유가족에 진심으로 사과하라. 국민의 생명보다 쇼가 먼저인 파렴치한의 경거망동을 국민께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22. 12. 1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