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그들이 사는 세상[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2022-12-19
민노총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고 있다.
이들을 뒷받침하는 자금력 역시 탄탄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노총 본부의 1년 예산만 해도 200억 원이 넘고 전체 예산은 약 2000억 원 이상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빵빵한 돈주머니를 찬 민노총이 이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현재 민노총에서 전임제로 일하며 월급을 받는 인원은 약 3,000명 이상이고 직·간접적으로 조합의 돈을 가져다 쓰는 확대 간부 수는 30,000명을 훌쩍 넘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들의 지출에 대해선 객관적인 외부 감사는커녕 내역조차 공개한 적 없다.
이런데도 유아독존 민노총의 회계에 대한 관리·감독은 불가능하다. 민노총 회계감사위원은 내부 인사 중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데 회계 및 감사 관련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라 단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민노총, 그들이 사는 세상은 요지경이다. 기업과 비조합원에게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해도 면죄부를 받는다. 엄청난 자금줄을 손에 쥐고 있음에도 누구도 이에 대해 감시할 수 없다.
민노총 천하, 이제 끝내야 한다.
2022. 12. 1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