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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논평]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故 이옥선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최고관리자 2022.12.27 16:44
어제 오후 일본 위안부 피해자이신 이옥선 할머니께서 영면에 드셨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앞장섰던 이 할머님이 부디 하늘에서만큼은 평안하시기를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옥선 할머니께서 별세하시면서 이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열 분만이 살아계십니다.

14세였던 꽃다운 나이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는 일본인을 따라나섰다가 갖은 고초를 겪으셨고, 해방 직후에야 고국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이 할머니께서는 1993년 한국 정부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유린과 과거사 증언,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 적극적으로 피해자 인권 회복을 위해 애쓰셨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는 우리가 절대 잊어선 안 되는 인권유린의 비극이자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이옥선 할머님의 생전에 알리고자 하셨던 역사의 진실과 인권의 외침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위안부 문제 등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되 역사 왜곡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살아계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는 것은 물론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故 이옥선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2022. 12. 2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