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또다시 북한의 무인기 침투가 대통령실 이전 때문이라는 선동에 나섰다. 피아식별 구분 없이 거듭되는 망언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보낸 무인기다.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재발대책을 마련해도 부족할 상황에 민주당은 북한이 아닌 대통령실과 정부를 향해서만 잘못이라니, 대체 민주당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청와대 이전, 청와대 시민 개방을 약속했다. 취임사에서까지 새로운 대통령실을 구축하겠다 거듭 강조해놓고 임기 내내 구중궁궐 청와대 속에서 임기를 마쳤다.
민주당은 여당 시절 자신들이 지키지 못한 약속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지킨 것을 두고 사사건건 발목잡기에 급급하다.
집중호우 대응을 두고서도 대통령실 이전을 문제 삼았고, 국가적 슬픔인 이태원 참사 때도, 이번에는 북한의 무인기를 두고 청와대의 용산 이전 때문에 비행 금지구역이 뚫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민주당이 세상만사 모든 것을 용산 탓으로 돌리고 있다.
민주당의 집착 수준에 가까운 대통령실 이전 탓 정치공세가 진짜 안보 위기를 만들고 있다.
2023. 1.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