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성남FC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정작 검찰에서는 입을 닫고 있다가 갑자기 국민 모두를 강제로 배심원 삼아 국민참여재판이라도 할 모양입니다.
떳떳하다며 공개한 진술서는 공범들의 공소장에 기재된 범죄 사실을 피해가기에는 너무나도 빈약합니다. 6쪽짜리 진술서가 범죄사실 한 줄도 지우지 못했습니다.
‘위례·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의 소환 통보가 있었습니다. 어떤 ‘방탄쇼’가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을 향해 ‘한 번만 부르라’고 호통을 치고 있습니다. 한 번만 부른다면 검찰청을 한 달간 전세 내야 할만큼의 의혹들이 쌓여있는데도 입맛대로 공허한 말만 하고 있습니다.
갖가지 ‘방탄쇼’와 호통 뒤에 따라올 단골 메뉴는 ‘특검’입니다. 특검은 더불어민주당이 손에 쥐고 있는 만병통치약입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면 담당 판사에 대해서도 특검을 하자고 할 판입니다.
국민배심원은 이미 마음의 판단이 서 있습니다. 진술서는 그만 넣어두기 바랍니다.
2023. 1. 1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장 동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