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서울경찰청은 단톡 성희롱 경찰관들을 강력 징계하여 민중의 지팡이가 욕보이지 않도록 하라
서울경찰청 소속 남성 경찰관들이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동료 여성 경찰관을 성희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단톡방에는 지난 2018년에 여성 경찰관을 준강간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4년의 확정 판결을 받은 전직 경찰관도 있어 그저 농담으로만 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여성 경찰관을 술 먹여서 데려와 준강간을 하자는 등, 여성 경찰관에게 그런 범죄 행위를 해도 뒤탈이 없다는 등, 현재 기소된 성범죄자들도 혀를 내두를 만한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소통창구를 이용해야 할 때, 소통창구로 동료 경찰관을 성범죄 대상으로 바라보며 웃고 떠들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나온 장면처럼 해당 경찰관들을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고 걷어차고 싶다.
서울경찰청은 단톡 성희롱 경찰관들을 강력 징계하여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민중의 지팡이가 욕보이지 않도록 하라.
2021. 5. 11.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부대변인 문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