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면죄부 주자던 양향자, 도둑이 제발 저렸다.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양향자 국회의원은 본인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진신고를 한 자에 대해서는 면죄하자는 말을 해 논란이 됐다.
그냥 망언인 줄 알았던 이 발언은 사실 도둑이 제 발 저린 꼴이다.
지난해 8월 공개된 국회의원 정기 재산신고와 등기부 등본 등에 따르면 양향자 의원은 남편 최모씨와 공동으로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에 1천 평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규 택지개발 지구에서 350m 떨어진 곳으로, 토지를 구매할 즈음에 화성시에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는 소문도 돌고 있었다.
본인의 투기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운 마음에 사전에 빠져나갈 궁리를 한 게 아니냐는 시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런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꼴이나 보이는 자가 대한민국 정부 여당의 최고위원이어야 되겠는가?
양향자 의원은 최고위원직과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 당장 사퇴하라.
2021년 3월 11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 문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