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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입장문>

최고관리자 2021.04.08 09:34

설명

 

<당선인 입장문>

서울 시민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정말 기뻐해야 할 순간인데,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습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경제난 때문에 정말 큰 고통과 불편함 속에 계신 서울시민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분들을 어떻게 위로해드리고, 보듬고, 챙기느냐를 생각하면 참으로 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위중한 시기에 제게 이렇게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은 지금 이런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고 빠른시일 내에 하나씩 해결해서 고통속에 계시는 많은 시민들을 보듬어달라는 취지의 지상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일할때는 머리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약속드린대로 이제 앞으로 제가 시장으로서 일을 할 때에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보듬어야 할 분, 챙겨야 할 분, 절실한 분들을 자주 찾아뵙고 말씀도 잘 듣겠습니다. 그분들의 현안을 가장 먼저 해결하는 시정을 중심으로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의 원인이 전임시장의 성폭력이었습니다. 그 피해자 분, 우리 모두의 아들 딸일 수 있습니다. 그분이 이제 오늘부터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해서 정말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제가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했지만, 단일화 이후 최선의 노력을 해주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안철수 후보께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