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초, 신길중 학부모 간담회 브리핑]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오전 대방초, 신길중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새로운 주거 단지가 형성될 경우에 교육 격차가 더욱 커진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못가는 상황에서 학원비를 드리니 사립학교를 차라리 보내겠다", "학원과 같은 학습환경 인프라가 부족하다" 등 애로사항을 이야기했습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더욱 심해진 서울시 지역간 교육격차와 관련하여 오세훈 후보는 "저도 손자를 둔 할아버지라 교육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 425개 동이 있지만 모든 교육 인프라를 골고루 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초1부터 고3까지 인터넷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 자치구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로부터 교육청으로 가는 이전 예산을 적극 활용하여 추진하겠다"며 "이러한 서울시 성공 모델이 전국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