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음악·공연계 현장 간담회
일 시 : 3/21(일), 14:00 ~ 14:30
장 소 : 홍대 공연 관계자 간담회 / 14:00~ / ‘BENDER’, 와우산로 14길
■ 내 용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월 21일(일) 오후 2시, 홍대 인근의 한 지하 소공연장을 방문, 인디밴드 음악·공연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디 뮤지션 관계자들은 “(비주류) 음악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떠나 공연장에 사람 자체가 없다. (대중에게) 음악을 들려줘야 판단을 받을 텐데 인디문화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K-Pop이나 클래식에 편중된 대중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인디문화인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버텨내기 매우 힘들다.”, “홍대 쪽에 공간 협조나 아티스트의 역량 발전과 관련한 지원이 전무하다.”는 등 비주류 문화 예술계의 고충을 호소했다.
오 후보는 “홍대 문화거리(아티스트 거리)가 사라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으니, 저 역시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매우 답답하고 막막하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또, “홍대 문화거리를 문화예술특구란 새로운 콘셉트로 접근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여러 가지 제안들을 구체적으로 건의해 주시면 하나하나 세밀히 검토하겠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 강구 의지를 다졌다. <<끝>>